▶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196-3 백세짬뽕, 백세삼계탕(수원본점)
▶ 연락처 : 0507-1491-7888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10(마지막 주문 20:30)
▶ 대형 주차장 완비, 단체석 마련
명절 설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다보니 느끼해진 속을 달래주어야한다.
중식당을 가면 고민할 새 없이 무조건 짬뽕을 고르는 거 같다. 친정과 멀지 않은 곳에 중식과 한식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고 하여 차로 30분? 정도 이동하였다.
북수원IC 옆에 위치한 식당.
큰 도로 옆 주차장 가는 길이 헷갈릴 수 있어 안내판이 있다.
"백세짬뽕"이나 "백세삼계탕"으로 네비를 찍고 방문하면, 큰 건물 하나가 양 쪽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차장이 꽤나 넓고 주차요원이 있어 친절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차장을 뒤로 하고 바라볼 때 왼편에는 "백세삼계탕"
오른편에는 "백세짬뽕" 간판을 볼 수 있다.
양 쪽 중 아무 곳에 앉아도 짬뽕이나 삼계탕을 다 주문할 수 있는 구조인듯 하다.
양 쪽 같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이미 식사 중인 방문객들이 바글바글.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고,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니 눈치보지 않아도 된다.
원기회복에 좋은 삼계탕을 먹을 것인가!
얼큰하고 뜨끈한 짬뽕을 먹을 것인가!
"백세삼계탕" 메뉴.
"백세짬뽕" 메뉴.
기본 찬.
중식당과 한식당의 만남이라 곁들이는 반찬도 다양하다.
식당 중간에 셀프바가 있으니 반찬을 리필하거나 필요한 주방도구가 있다면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백세삼계탕"의 상황삼계탕.
견과류와 마늘, 인삼, 상황버섯으로 푹~ 끓여져 나와 삼계탕 빛깔만 봐도 꽤 진득해 보이는 국물을 보인다. 뚝배기 그릇에 나와 먹는 동안에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야들야들해보이는 닭다리살.
삼계탕 안에는 찹쌀죽도 들어가 있어 식사량으로도 충분하다.
삼계탕을 주문하니 같이 나온 인삼주.
삼계탕 한 입 먹고, 찔끔찔끔 아까운 인삼주를 조금씩 마셔본다.
"백세짬뽕"의 자장면 곱배기.
첫째 딸이 절반 이상 먹을 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춘장이 보통 짠 맛이 강한데, "백세짬뽕"의 자장면은 간이 많이 쎄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 좋았던 거 같다.
"백세짬뽕"의 매운짬뽕밥.
면 대신 밥으로 주문하여 기본 짬뽕 내용물에 당면이 추가되어졌다. 다양한 식재료가 들어가져 있어 입이 심심하지 않았다.
그나저나.. 짬뽕 그릇 주변으로 고추기름이 묻어나있는게 보이는가?
신라면 정도로 얼큰한 맛을 기대했었는데, 와... 이거 생각보다 더 맵다.
국물은 거의 먹지를 못하였고 건더기 위주로 먹었는데, 매운 음식에 자신 있는 나도 굉장히 맵게 느껴져서 당황스러웠다.
짬뽕 맛보다는 매운 맛이 더 강해 다음번에는 일반 짬뽕을 주문하는 걸로... ㅠㅠ
앞치마를 안하고 먹은 자의 최후....
국물이 바지에 튀었다는 걸 차에 타고 알게 되었다. ㅋㅋㅋ 그정도로 정신 없이 먹었다는 거..
가족 모임이 있을 때 방문하기 좋을 듯한 "백세짬뽕"과 "백세삼계탕"
IC 근처에 있는 식당이라 접근하기도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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