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삼시세끼 다 챙겨 먹게 되면 괜히 속이 벙벙해져 가볍게 먹기 좋은 단백질 쉐이크를 찾게 된다.
"페이퍼백"에서 나오는 마이너스 쉐이크를 먹다가 공구 기간에 바짝 구입해야지만 되는 불편함이 있어 단백질 쉐이크의 유목민이 되고 말았다.
올리브영 매장에도 진열되어져 있는 "플레이밀"의 단백질 쉐이크.
지인에게 브라운 맛을 얻어 먹은 후 알게 된 브랜드로 8가지나 되는 다양한 맛이 있어 호기심이 갔던 브랜드이기도 하다.
파우치 안, 단백질과 바삭한 식감의 크런키 토핑이 들어가 있어 심심하지 않을 수 없다.
플라이밀에는 소화가 잘 될 수 있게 식이섬유와 효소를 첨가되었고, 쉐이크 한 포를 먹으면 계란 흰자 6개의 단백질과 동일하다고 한다.
8가지 맛 중 꾸준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을 선정해 대용량으로 구매할 계획으로 이번 포스팅을 기록하겠다.
지극히 개인 입맛에 맞추어 비교 분석을 하는 것이기에, 참고만 하기를!!
플라이밀 돌체라떼는 당 함유량이 적고 디카페인으로 커피와 연유 맛이 조화로운 단백질 쉐이커다.
브랜드 커피에서 나오는 돌체라떼를 좋아하는데, 마침 잘된 거 같아 바로 그 자리에서 먹어보았다.
물의 양을 조절해 연하게 마시거나 진하게 마실 수 있어서 참 편리한 듯하다. 플라이밀 돌체라떼는 물 양을 적게 잡아 진하게 먹어보았는데...
돌체라떼 '맛'이 아니고 '향'이 들어간 듯...
인공적인 맛이 났고, 내 입에 맞지 않아 탈락..
- 당도 : 3.5
- 단백질 밀크칩, 커피 단백질 초코볼, 오트 크런치볼
플라이밀 그린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녹차 맛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 인기 있을 거 같다.
- 당도 : 1
- 단백질 밀크칩, 단백질 초코볼
플레이밀 고구마는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고구마라떼 맛이라고 한다.
원래 알고 있는 맛이 더 무서운 법이라고 하지 않나.
그러나, 알고 먹었음에도 단백질 특유의 비릿? 한 맛이 있었고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장기간 먹기에는 지겨울 듯하여 고구마도 탈락..
- 당도 : 4.5
- 단백질 밀크칩, 자색 고구마 단백질 초코볼, 오트 크런치볼
플라이밀 브라운은 가장 기본인 스테디셀러! 고소하고 달달한 미숫가루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당도 : 4
- 단백질 밀크칩, 현미 퍼핑
플라이밀 초코는 스위스산 코코아 분말이 들어가 있는 진한 초코라떼 맛!
당도가 적은 만큼 초콜렛의 씁쓸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 오히려 질리지 않아 괜찮은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 탈락..!
- 당도 : 4.5
- 단백질 밀크칩, 단백질 초코볼, 오트 크런치볼
플라이밀 블랙은 할머니 입맛 저격하는 고소한 흑임자 라떼맛이라고 한다.
브라운처럼 가장 기본적인 맛이 아닐까 생각 들지만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되는 맛이 아닐까 싶다.
고소하고 녹진한 흑임자 맛을 생각했는데, 오히려 텁텁하고 단맛이 약해 단백질의 특유의 비릿한 맛도 조금 느껴졌다.
역시 오리지널인 브라운이 아묻따 승리인가...
- 당도 : 3
- 단백질 밀크칩, 현미 퍼핑
플라이밀 콘시리얼은 이번에 새롭게 나온 신상품으로 달달한 옥수수 라테 맛을 재현하였다고 한다.
바삭바삭 씹히는 시리얼 토핑이 들어가 있어 재밌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간식으로 먹어보았는데, 짭짜름한 옥수수우유 맛에 바삭한 콘시리얼이 들어가 있어 살짝 되직하여 물이나 우유를 충분히 넣어야 목 넘김이 좋은 쉐이크다.
- 당도 : 4
- 단백질 밀크칩, 콘후레이크
플레이밀 밀크티도 새로 나온 신상품으로 달콤한 대만식 얼그레이 밀크티를 단백질 쉐이크로 맛볼 수 있게 되었다.
- 당도 : 5
- 단백질 밀크칩, 오트 크런치볼
버라이어티팩 8가지 중 내 입맛에 가장 맞는 맛은 브라운맛과 초코맛이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브라운맛이 압승이라 할 수 있겠다.
대용량으로 구입한다면 단연 브라운맛으로 구입할 계획으로 기록용 포스팅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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