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4길 27, 1층
▶ 연락처 : 0507-1473-8597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1:00 ~ 21:00(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게 앞 주차 불가, 모든 메뉴 포장 가능
뚝섬유원지에서 일정을 보낸 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아간 "메밀의 정석".
이곳은 광진구 지인 피셜! 주말이면 늘 줄을 서서 먹는 지역주민 맛집이라고 하였다.
소화가 금방 되는 메밀 요리 전문점답게 메밀로 만들어진 메뉴들이 꽤나 많았다.
주택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메밀의 정석".
7호선 자양역 1번 출구와 가까이에 있고, 한 건물의 모퉁이에 있어 찾기 쉬웠다.
저녁식사 시간이 막 시작할 무렵쯤 방문하니 손님도 많이 없고 한산해서 좋았다.
주문하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니까 우르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볐다.
"메밀의 정석" 출입구 쪽에 놓여진 메밀로 만들어진 식품들.
(메밀 과자, 구운 메밀, 메밀국수, 메밀부침가루)
"메밀의 정석" 메뉴판.
메밀로 만들어진 메뉴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고, 주메뉴, 계절메뉴, 특선메뉴로 짜여 있다.
감자만두 4개가 포함된 정석세트가 있어 메밀 비빔 막국수와 옹심이 들깨 메밀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주전자에 나오는 뜨끈한 메밀차.
구수하니 보리차와는 다른 맛이었는데 입에 잘 맞았다.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양념통들.
식초, 겨자, 설탕.
국수와 먹기 좋은 무 절임과 열무김치.
아직 덜 익은 듯하여 많이 먹지는 않았다.
먼저 나온 옹심이 들깨 메밀 칼국수.
메밀면만의 쫄깃한 식감이 들깨 칼국수 국물과 잘 어울렸다.
내가 알고 있는 감자 옹심이는 감자 전분으로 오돌토돌한 모양으로 식감 또한 특이했는데, "메밀의 정석"의 감자 옹심이는 흔히 알고 있는 옹심이 같지 않았고, 몰캉한 떡의 식감이 들었다.
거의 바로 나온 비빔 메밀국수.
양푼이 그릇에 국수가 나오는데 무슨 대접에 나오는 거처럼 양이 어마무시했다.
1인분의 양이 아니라 1.5인분이지 않을까 싶다.
식초와 겨자 소스를 소신껏 넣어 맛있게 비벼 보았다.
군침이 싹! 도는 향이 코를 찔렀다. 비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맛 또한 좋았다.
하지만 양이 너무 많이 다 먹지는 못했다....
정석 세트에 포함된 감자만두.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진 만두라 만두피마저 쫄깃하다. 내용물은 고기로 꽉 차 있었다.
성인 남성이 메밀국수 한 그릇을 다 먹으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양이고, 입이 짧은 여성은 둘이 나누어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았다.
뚝섬유원지 근처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먹고 싶다면? 이곳 "메밀의 정석"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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