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마천로 250, 1층 3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연중무휴)
▶전화번호 : 02-403-9292
▶ 가게 앞 주차 가능, 전 메뉴 포장 가능
냄새는 콤콤하지만, 영양도 좋고 맛도 있는 청국장.
보리밥에 청국장 한 스푼 넣어 비벼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하여 이번 포스팅에서는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청국장보리밥 소풍" 이라는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성내천 따라 걷다 보면 나오는데, 길가에 여러 밥집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어떤 음식을 판매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는 식당 외관.
청국장은 기본 메뉴로 나오고 쌈이나 수육, 제육볶음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다.
이왕 먹을 거 쌈 정식을 먹어보도록 한다.
"청국장보리밥 소풍"의 메뉴판.
쌈 정식과 수육 정식은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니 같이 간 일행과 합이 잘 맞아야 한다.
여럿이 방문하게 되면 메뉴 구성을 적절히 해 이것 저것 맛 볼 수 있게 주문해도 좋을 듯 하다.
청국장 정식의 기본 구성은 청국장, 비빔나물 6~7종, 콩비지, 보리밥이 나온다.
식당 입구에 놓여져 있는 바구니.
무엇이 들어있을까?
짜자잔!
앙증맞은 크기의 삶은 감자와 고구마.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다.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되니 고구마 딱 하나만!
꿀고구마는 사랑이다. 냠.
감자와 고구마를 먹고 있으면 나오는 오늘의 메뉴!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 코를 자극한다.
집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지만, 그만큼 먹기 어려운 메뉴인 듯 하다.
청국장은 거부감 있는 향은 아니었고, 구수하게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고 있다.
두부와 감자, 무, 호박 등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썰어져 있었고 청국장에 들어있는 콩은 알이 살아 있어 식감이 더 좋다.
청국장과 같이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온 예쁘게 담 나물 반찬들.
비벼 먹기 싫은 사람들은 반찬처럼 각각 먹어도 된다. 하나하나 재료를 잘 살려내 물컹거리지 않고 간도 적절하게 배어져 있다.
쌈 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제육볶음.
고기도 큼직! 양파도 큼직!
살짝 매콤해 질리지 않는 맛을 낸다.
보리밥에 나물 반찬 싹 올리고~
참기름 휙!
고추장 휘리릭!
각자 취향이 있으니 먹고 싶은 나물을 양껏 넣을 수 있어 좋았고, 고추장 맛도 내가 맞출 수 있으니 흡족스럽다.
먹다 보니 막걸리가 생각나는 차림이었다.
보리밥 비빔밥을 먹고, 지루할 때 쯤 상추쌈에 제육볶음을 한 입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점심 시간이면 항상 만석을 자랑하는 청국장보리밥 소풍.
음식 맛도 괜찮고 홀 자체가 넓어 모임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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