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46길 8,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휴게시간 15:00 ~ 17:00)
▶ 연락처 : 02-403-3645
▶ 가게 앞 주차 가능하나 협소, 배달/포장 가능
겨울이 되면 종종 찾게 되는 국물 요리.
개롱먹자골목에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고 있는 쌀국수 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포짜오"는 매일 직접 육수를 만들어 100프로 쌀로 만든 쌀국수로 요리를 하는 맛이 기깔난 곳이다.
"포짜오"는 5호선 개롱역 3번 출구로 나와 약 3분 정도 걸으면 먹자골목이 나오는데,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포짜오"의 메뉴판.
에피타이저와 주류, 단일요리로 나뉘어져 있다. 이 곳의 메인 음식은 단연 양지포!
얼큰한 국물을 먹고 싶다면 양지포까이를 주문하면 된다.
가끔 볶음면을 먹고 싶을 때면 팟타이 볶음면을 주문해 먹기도 하는데, 볶음면이 부들부들하고 새우, 계란 양도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포짜오"는 혼자 식사하러 오는 사람들을 위해 바 테이블 형식으로 가운데 인테리어가 되어져 있다.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무 피클.
해선장과 핫소스는 개인 입맛에 맞추어 제조해주면 된다.
고수는 선택 가능하여 많이 달라고 따로 요청하였다. ㅋㅋㅋ
같이 온 일행이 주문한 양지포(기본).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베트남 쌀국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장님이 매일 직접 육수를 끓이는 점을 자부하는 만큼, 국물 맛이 아주 일품이다.
소 양지 부위를 사용한 쌀국수로 숙주와 양파 조금 들어가져 있다.
내가 주문한 양지포까이.
양지포 쌀국수도 자주 먹지만, 한국인은 매운 맛이지!
양지포까이에는 양지포와 동일한 구성에 청양고추 토핑, 그리고 빨간 국물로 만들어진 쌀국수이다.
먹을 만큼의 고수를 넣어보았다.
츄릅.
국물과 면, 고기를 같이 먹으면 그 맛이.. 말로 표현되지 않을 만큼 황홀하다 ㅠㅠ
차가웠던 몸이 뜨끈한 국물 한 입이면 스르르~ 녹아 내린다.
아까 만들어 둔 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으며 양지포까이를 천천히 음미한다.
해장이 필요하거나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 "포짜오"를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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