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54길 22, 1층
▶ 영업시간 : 월요일~토요일 16:00~22:00(일요일 휴무)
▶ 연락처 : 070-7626-3373
▶ 주차 불가, 포장 가능
지인들과 가진 연말 모임. 오랜만에 양곱창이 땡겨 거여동에 있는 "양곱막" 으로 가보았다.
보통 경찰병원 근처에 있는 가성비 좋은 진성한우곱창으로 가기는 했는데 골목길에 있는 "양곱막"이 이 날따라 가보고 싶어졌다.
5호선 거여역 8번 출구로 나와 신전떡볶이가 있는 곳까지 걸으면 골목이 하나 나오는데, 빨간색 간판의 "양곱막"이 반겨준다.
옛 빌라의 1층에 위치한 오늘의 주인공 "양곱막".
옛스러운 디자인이라 더 기대되는 듯하다! 두근두근!
식당 내부에 있는 메뉴판.
미리 나오는 밑반찬.
구워 먹을 수 있는 대파 김치와 생간, 천엽.
같이 간 일행 중에 생간과 천엽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사진만 찍고 고스란히 사장님께 돌려드렸다. ㅋㅋㅋ
느끼할 수 있는 양곱창과 잘 어우러지는 양파간장 소스와 소금장.
사장님 손맛이 들어간 상추 겉절이.
매콤새콤한 상추 겉절이가 양곱창의 킥이다.
드디어 나온 양곱창!
모듬 2인분, 곱창 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 후 바로 초벌 구이가 들어가기에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비주얼을 보고 바로 용납되었다.
지글지글..
고소한 양곱창 냄새가 사람 미치게 한다.
맛있게 잘 익을 때 까지 사장님이 옆에서 계속 구워주신다.
제일 먼저 익은 염통.
잘 익은 염통을 개인 접시에 사장님이 놓아주신다. 배우신 분..
꼬들꼬들 통통하고 부드러운 양.
양은 기름장에 콕 찍어 먹어보았다. 고기 먹는 듯한 식감이었다.
특수 부위 중 가장 좋아하는 곱창..!!!
곱이 가득 들어 있고 흐트러지지 않아 더 맛있어 보였다.
곱창은 간장소스에 푹 담궈 청양고추와 함께 먹어 보았다.
제일 마지막으로 먹은 대창.
대창은 기름기가 많이 붙어 있어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 나는 바짝 구웠을 때 겉면에 쫄깃한 식감이 맛 좋아 한 입 먹어 보았다.
기름 부위는 사르르 녹아 없어져 대창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인듯 하다.
순식간에 사라진 양곱창 3인분을 뒤로하고, 곱창 1인분과 막창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초벌구이에 시간이 꽤 걸리니 먹고 있는 중에 추가 주문하였다.
이미 맛을 알고 있어 더 맛있게 보인다. ㅠㅠ
양곱창 집에 왔는데 볶음밥이 빠질 수 없지!
볶음밥 2인분도 미리 미리 주문하기~
볶음밥을 주문하니 우거지? 시래기? 된장국이 같이 나왔다.
탄수화물까지 든든히 먹어주니 2시간 정도 시간이 흘렀다.
먹으면서도 계속 맛있다고 오기를 잘했다고 얘기한듯 하다 ㅋㅋㅋㅋ
"양곱창"은 지역주민들에게 이미 유명세가 난 곳이라 그런지 40, 50대 성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이다.
우리는 미리 자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해서 그렇지, 그냥 방문했으면 웨이팅이 상당했을 듯 싶다.
왜냐면 양곱창은 술을 부르는 안주이기에...
맛있는 건 영상으로 봐야 제맛이지.
지글지글 익어가는 양곱창들.
다음 번에는 가족들과 한 번 와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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