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성남아트센터
- 연락처 : 031-783-8000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00(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홈페이지 : http://www.snab.or.kr/
▦ 성남큐브미술관
museum.snart.or.kr
지난 주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성남큐브미술관에서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을 보고 왔다.
전시회 입장권은 미리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입해 두었다.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전시되는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
겨울동안 반짝 전시되는 이번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여성 화가인 프리다 칼로가 겪은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절망, 그리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으며, 그녀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 수 있게 된다.
성남큐브미술관 2층에 있는 기획전시실을 가는 곳곳 마다 프리다 칼로 레플리카전을 확인할 수 있다.
성남큐브미술관 1층에는 프라다 칼로 그림을 크게 전시해두었다.
큐브미술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서 내리면 프리다 칼로 전시회 입구를 찾을 수 있다.
미리 구입한 티켓은 현장에서 발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3월 16일(일)까지로 거의 막차를 탄 셈이다.
매일 2회 도슨트가 있지만, 내가 방문했던 시각은 오전이라 도슨트 없이 전시를 관람하였다.
구체적인 설명 없이 들어간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 벽마다 쓰여져 있는 설명을 빠짐없이 읽었던 거 같다.
현장발권한 사전 입장권. 성인 가격은 6,000원.
프리다 칼로의 태어난 배경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 그리고 그녀가 어떻게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되어져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프리다 칼로 세계에 빠지게 된다.
프리다 칼로가 그림을 그렸을 때의 상황을 설정한 듯한 현장도 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란 프리다 칼로. 그녀가 소아마비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전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남편 디에고와 결혼하지 않았더라면?
만일 일어난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마음 세계와 신념을 그림으로, 예술로 표현할 수 있었을까?
지금부터는 프리다 칼로의 초현실적인 그림을 보도록 하겠다.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프리다 칼로.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지병을 가지고 태어나 힘든 유년시절을 지냈고, 전차 사고로 인해 허리가 부서져 아이를 가지지 못한 여성의 삶을 살아야 했다.
아이에 대한 집착은 유난히 그림에 많이 등장하는 동물과 인형에게서 느낄 수 있는데, 실제로도 원숭이를 키우며 심리적인 안정을 취했다고 한다.
전시회의 마지막 부분에는 프리다 칼로가 그린 자화상과 그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색칠을 하고 전시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 알록달록 색연필과 색종이로 프리다 칼로를 화려하게 그려놓았다.
전시회 밖에는 프리다 칼로나 20세기 유명 작가의 작품으로 굿즈 제작해 판매하고 있었다.
설문조사를 하면 굿즈를 무료로 준다고 했는데, 장 수가 장난 아니게 많아 슥- 구경만 하고 물건을 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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